pc방 알바 하다가 맞짱뜬썰.ssul
안녕 난 25세 갓수임 2년전에 돈이 부족해서 피시방알바라도 해볼까 고민하다 결국했지 딱 6개월만하자라고
마음먹고 피방알바에 들어갔다. 그떄는 몰랐지 내한테 이런 불행이 닥칠지도 몰랐지 ㅋㅋ
피방알바는 그럭저럭 안빡세더라.. 근데 제일 싫은건 같이 알바하는 선임이었다. 존;나 조금만 실수해도 계속
욕하고 위협주고 때렸다 그놈으로말하자면 키만진짜큰데 얼굴은 별로임 1달간 그놈한테 욕얻어먹으니까
내성이생겼다. 하지만 그새'끼가 패드립을 하는데 갑자기 문뜩 번뇌했다 왜 나는 욕을쳐먹어야하는지 왜 나때문
에 부모님이 욕먹어야하는지 생각을마치고 곰곰히 생각했는데 내 머가리에 존재하는 뉴런이 0.1초만에 운동신경
으로 전달하면서 내 뇌가 시키는 명령은 체격차이도 나서 걍 짜져있어야한다는 갓수스러운 최종 결론을 내렸다.
2달동안해서 좀 버틸만했다.. 근데 그 미;친놈이 담배도 한번도안펴본 나한테 담배를 쳐 피라고 했다; 아니꼬
웠지만 또 담배 안피면 욕하고 뭐라할꺼같아서 반강제적으로 폈다.. 어떻게피는지도모르지만 길거리에서 담배
피는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해서그런지 조금 필수 있었다. 아직까지 담배도 안펴봤는데 결국 여기서 담배 아@다
를 뚫는구나 이제 욕 안하겠지?라고 생각하고 두발뻗고잤다. 근데 상황은 더 악화되었다.. 미1친놈이 술을 권유
하기 시작했다. 술혐오자인 나는 당연히 싫다고 거부 했고 그놈은 당연히 욕질+패드립+위협 3종콤보를 나에게
퍼부었고 내 멘탈은 한계가 오기시작했다. 오늘이 마침월급날이어서 나도 맞받아쳤다. 체격차이가 남에도 불구하
고 그놈은 나에게 쫄았다. 그걸보고 희열을느끼며 계속 욕을하는데. 주먹이 볼을 강타하더라; 니들도 공감할껀데;
맞짱뜰때 아무생각안들고 한대더 때릴려고 무작정 발악하는거 있자나? 내가 딱 그상태였다. 그놈은 조금 침착하
게 나를 계속 때리더라.. 나는 그놈을 3대떄리고 나는 10대는 맞은거같다. 싸우다가 이건 어쩔수없이 지는싸움인
걸 깨달았지만 다윗과 골리앗+인간은 도구를 쓸 줄 안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교차하고 1초만에 내 몸에 내린 명령
은? 바로 냅다 음료수냉장고로 들어가서 큰 음료수 페트병으로 그놈을 갈겼다. 페트병으로 맞아본적있는사람은
알건데 물꽉찬 페트병이 진짜 아프다. 10대쯤 떄리니까 그놈은 그로기상태에빠졌고 마무리로 그놈의 옷에 탄산수
를 흠뻑 젖게 만들었다. 그리고 너무 기쁜나머지 월급도안받고 유유히 빠져나왔다. 70만원 개아깝다 ㅜㅜ지금도
그놈이 대기까고있을까봐 그 피시방에 월급받으러도 못가고 아예 그 근처에도 안갔다. 쫄보 ㅍㅌㅊ?
3줄요약
1.갓수가
2.피시방에서
3.무전노동함